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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ine

전공의 시험, 평범한 사람이 고득점을 받게 해준 공부법: 패턴 공부법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시험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시험에 알맞은 공부를 해야지 성적이 오릅니다. 이것은 야구 배팅연습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야구 방망이를 거꾸로 들고 연습해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는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는 열심히 공부했었지만 평범한 성적을 가진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제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나름대로 공부법을 연구한 결과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전공의 시험 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

 

저는 이윤규 변호사님의 패턴 공부법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착안했습니다. 패턴공부법이란 문제가 시간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고, 그 흐름을 토대로 다음에 나올 문제를 예측하는 공부법입니다. 문제의 흐름을 알고 예측하기 위해서는 시험 전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책을 모두 읽어야합니다. 결국 몇개월 남짓한 시험기간의 목표는 시험전날 모든 과목을 보기위한 단권화를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수있느냐가 시험공부의 효율을 좌우합니다.

 

 

 

이윤규변호사님의 공부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패턴 공부법 | 저는 이 공부법으로 9개월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이윤규 공부법

https://youtu.be/-Ve04CzLD1Y


 

 

 

 

 

저의 패턴공부법 공부단계는 크게는 시험준비과정(pre-study period), 이해과정(undedicated period), 암기과정(dedicated period), 시험당일(D-day)이렇게 4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단계를 8단계로 나누어서 알아보고 어떤 원리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Pre-study period

1. 시험 후기 물어보기
가장 먼저 해야하는것은 먼저 시험을 친 선배님들의 후기를 물어보는것입니다. 이 단계는 가장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는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전공의 시험은 의사 국시에 비해서 범위가 좁고 기출문제집도 변변치 못하기 때문에 크게 조언을 구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 시험은 엄연히 국가고시와는 다르고, 새로운 종류의 시험입니다. 따라서 선배들에게 항상 시험의 준비과정에 대해서 물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2. 공부 시작일, 결정하기
시험일을 기준으로 얼마정도의 시간을 투자할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당신의 뇌는 기약없는일에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일은 언제부터 시작하고 언제끝나는지를 정해야 합니다

 

 

 

3. 기본서 고르기
여기서 중요한것은 기본서, 즉 책이 없는 공부는 굉장히 위험하다는것입니다. 특히 전공의 시험은 문제집만 가지고 시험을 준비하는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단권화과정이 어렵게 되므로 시험전날 회독이 불가능합니다. 마지막 회독을 하지 않는 공부는 마치 시험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정말 분량이 적은 시험이 아니라면 단권화할 책 또는 노트를 반드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Undedicated

4. 문제집 해설 읽기: 공부의 시작은 문제집을 펼칠때 부터입니다. 처음에는 문제를 푸는것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해설을 읽는것에 집중해야합니다. 문제를 맞추느냐 틀리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은 이 시험이 어느 부분의 지식을, 어떤 방식으로 묻는지를 분석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집 해설에는 있지만 기본서에 없는 내용을 추가합니다.

 

 

 

5. 기본서 구조화: 단권화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본서 속 지식이 머릿속에 이미지화 되어야 합니다. 만약 지식이 이미지화 되지 않고 줄글로 외운다면 변형된 문제를 풀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식을 이미지화 하는 과정을 구조화라고 합니다.  구조화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글을 적겠습니다. 

 

 

 

Dedicated

6. 회독: 이 단계는 이미 이해한 내용들을 암기하고 숙달하는 과정입니다. 회독은 시험 1~2주전에 시작합니다. 회독의 최소목표는 전과목을 2회 반복해서 보는것입니다.

 

 

7. 시험전날: 전날은 전과목을 회독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것은 그동안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충분히 추렸고, 해당하는 문제를 반복했을때 가능합니다.

 

 

 

D-day

8. 시험당일: 시험당일 아침에 해야하는것은 여태껏 공부했던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더 보는것입니다 . 기존에 보고 틀렸던 문제를 포함해서 답을 체크한 문제를 보면서 머리를 warm up 하면서 동시에 기출의 흐름을 읽는것입니다.

 

 

 

 

시험공부는 공부단계별로 계획을 세우고, 각 과정의 균형이 잘 맞는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한 과정에만 치중해서 다른과정을 등한시 한다면 전체적으로 균형이 깨져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어느 한 단계에 치우지지 않고 균형을 잘 잡는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